전 세계 13개 지역에 3000여개 브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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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F 500'은 리더십, 창의성, 혁신, 사회적 영향력,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전 세계 패션계를 움직이는 인물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는 영향력의 척도로 통한다.
BoF는 조만호 대표를 "한국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기술과 커뮤니티를 결합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혁신적 리더"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리스트에서 K-팝 아이돌을 제외하면 패션 플랫폼 경영인으로 선정된 인물은 조 대표가 유일하다.
무신사는 2001년 조 대표가 스니커즈 커뮤니티로 시작해, K-패션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에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약 3000여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며 K-패션의 세계화에 이바지한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The BoF 500' 선정은 무신사뿐 아니라 K-패션이 K-컬처의 한 축으로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무신사는 신진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