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핵심 기술 공략 강화 천명
당 중앙위원 11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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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폐막식을 진행한 전체회의는 우선 내년부터 시작되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 "우리나라의 발전 환경은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 발전은 전략적 기회와 리스크·도전이 병존한다. 불확실성과 예측이 어려운 요소가 증가하는 시기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5차 5개년계획 기간의 목표로 고품질 발전의 현저한 성과를 비롯해 과학·기술 자립자강 수준의 대폭 향상, 진일보한 전면 심화 개혁의 새로운 진전 등을 설정했다. 그러면서 사회 문명 정도의 뚜렷한 향상, 인민 생활 질의 부단한 제고, 아름다운 중국 건설의 새롭고 중대한 진전, 국가 안보 장막의 공고화 등 역시 목표로 내세웠다.
전체회의는 또 "이를 기초로 5년을 더 분투해 2035년까지 우리나라 경제 실력과 과학·기술 실력, 국방 실력,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하도록 해야 한다.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스마트화·녹색화·융합화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 제조·품질·우주·교통·네트워크 강국 건설도 가속화해야 한다. 제조업의 합리적 비율을 유지하면서 선진 제조업을 뼈대로 하는 현대화된 산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20기 4중전회는 인민해방군 최고위급 지도부의 일원이었다가 비리 문제로 낙마한 허웨이둥(何衛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먀오화(苗華) 위원 등을 포함한 당 중앙위원 11명의 교체 결정을 추인했다. 이에 따라 장성민(張升民) 기율위원회 서기가 중앙위원회 부주석으로 대신 올라섰다. 하지만 둥쥔(董軍) 국방부장(장관)의 신규 진입 등 중앙군사위 결원 보충 문제는 이날 공보에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