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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불만족한다면 세상을 설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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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 백승우 기자

승인 : 2025. 10. 25. 00:00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YONHAP NO-368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개혁신당이 총상금 700만 원 규모의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혁신당은 지난 1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개혁신당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6일까지로,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면접을 거쳐 다음 달 5일 본선 진출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불만족한다면 세상을 설득하라'는 슬로건 아래,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을 떠나 대학생들이 직접 사회적 의제를 두고 설득과 토론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24강전(11월 9일)은 현직 국회의원들과의 1대1 토론으로 시작한다. 이준석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개혁신당 소속 의원들이 직접 참가자들과 맞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6강 '무한 토론 지옥'(11월 16일) △8강 '스파이가 숨어 있는 익명 채팅 토론'(11월 23일) △4강 '가상 정당 대선후보 정책 토론'(11월 30일)으로 이어지며, 같은 날 결승전에서는 상금 300만 원이 걸린 '맞수 토론'이 열린다.

개혁신당은 이번 대회를 "기존의 형식적인 토론대회와 달리 논리력·창의성·공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 라운드는 단순 말재주보다 논리 구성력과 설득 전략, 협상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비판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설득이 가능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체리 기자
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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