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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 축사]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양강국 도약의 길, 아시아투데이도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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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11. 10. 06:00

전재수 장관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일간지이자 글로벌 종합미디어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시아투데이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확산하며 아시아 중심언론으로 우뚝 서왔습니다. 그간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로 향하는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려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세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 건설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기후변화로 북극해의 얼음이 녹으며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아시아의 기적을 보여줄 것입니다.

둘째, 어촌·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해양산업을 혁신할 것입니다. 기후위기에 우리 수산업이 적응하기 위해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양식업을 스마트화하는 한편, 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해 수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합니다. 또한, 과거 우리 경제의 근간이었던 어촌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고 청년 유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도모할 것입니다.

셋째,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 안전하고 청정한 우리 바다를 일궈내야 합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주변 강대국들과 해양영토를 맞대고 있습니다. 우리 해양영토와 자원, 그리고 국민을 실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시체계를 마련하는 등 해양 안전을 확립할 것입니다.

금년 4월 아워오션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를 상대로 평화적 해양전략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대한민국은 이제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의 성공적 유치라는 시험대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다시 한번 평화적 해양 리더십을 발휘해 보이고,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여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아시아투데이도 이러한 여정에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시아투데이의 무궁한 발전과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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