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걸어요”…한림대동탄성심병원 ‘걷기 데이’ 축제 성료

화성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마련
의료진·지역주민 1000여명 참여
다양한 건강·환경보호 체험 부스 진행

지난 25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제3회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데이'를 개최했다./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문화 행사를 열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5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건강&환경을 지키는 함께 걷기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마련해 걷기를 통한 건강한 일상과 지역사회 ESG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성우 병원장,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화성시민 약 1000명이 참석했다.

걷기 행사는 나래울 치유공원에서 출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함께할 수 있도록 도보 코스와 산보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또 물리치료와 혈당 체크 등이 가능한 건강상담 부스,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전국민 기부 버추얼 레이스 '위런위로(WeRunWe路)' 홍보 부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위런위로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화상환자와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 지원을 위한 기부 취지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전통공연과 나눔바자회 등이 열렸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성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삶을 나누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