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관, 지원관, 홍보관 등 3개 구역
도내 대표기업 참여
|
강원도는 29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강원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 등 51개 부스와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은 강원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LEGO-ARA팀의 축하공연, 강원특별자치도의 외국인 지원정책 소개, 그리고 외국인 취업선배와의 직무 콘서트가 진행됐다.
박람회는 △채용관 △지원관 △홍보관 등 3개 구역으로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참여기업 간 1:1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됐다. 지원관에서는 진로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스피치 등 유학생의 실질적인 구직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강원 지역특화형 비자제도와 외국인 맞춤지원 정책이 안내됐다.
특히 채용관에는 도내 대표 우수기업이 참여해 해외영업, 마케팅 등 외국인 유학생이 선호하는 직무 중심의 현장면접을 실시, 외국인 우수인재에게는 강원 정착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강원일자리정보망 내 온라인 취업플랫폼을 병행 운영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도 구인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플랫폼은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상시 운영돼 외국인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열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외국인과 지역기업 간 구인·구직 매칭을 강화하고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강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