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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은 30일 YTN에 출연해 "핵잠수함 문제는 꽤 오래된, 수십년 논의된 의제였고 미묘한 부분도 있었다"며 "이 대통령이 이를 바로 말해 풀릴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번에 핵 잠수함 건조 승인을 얻어낸 것은 큰 외교적 성과"라며 "'핵무장'이냐 '핵동력'이냐라는 부분에서 '핵동력'이라는 부분을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국익 중심 기조를 유지하며 협상을 진행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수석은 "석 달간 관세협상이 진행되면서 이 대통령이 중심을 굉장히 잘 잡았다"며 "참모들이 흔들릴 수 있는 시점에 대통령이 항상 국익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정치인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번 관세협상 과정에서 기조를 유지하는 것을 보고 느끼게 됐다"는 소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름이 끼어있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긴장을 의미하는 것이 구름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이를 걷히게 하는데 일조하겠다는 기조였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내달 1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해서는 정치적 신뢰 확인과 사회문화적 교류 확대, 민생경제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