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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선정…“메가캐리어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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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0. 31. 09:35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 CAPA 시상
“아시아 항공업계 경쟁 구도 재편”
대한항공 CAPA 선정 '올해의 항공사' 2
김태준 대한항공 국제업무실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이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인 CAP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2025 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 전문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로부터 '2025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시상식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 행사에서 진행됐다. CAPA는 매년 아시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한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보여준 전사적 역량과 구체적 통합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탄생할 글로벌 메가캐리어가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추진한 브랜드 전략, 기내 서비스 혁신, 노선 운영 및 IT 시스템 개선 등 전 부문에서의 변화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라는 중요한 전환기 속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노력과 성과가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스카이팀 창립 25주년을 기념한 특별 대담도 열렸다. 대한항공 김태준 국제업무실장과 패트릭 루(Patrick Roux) 스카이팀 사무국장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성과, 인천공항의 허브 역할, 항공 동맹의 전략적 가치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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