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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맞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 든든한 주춧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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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5. 10. 31. 17:07

28일 개관 25주년 행사 개최
서울시 우수사례 선정 등 성과 공유
학교법인 일송학원 '주춧돌 정신' 조명
[사진]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 커팅식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위탁 운영 중인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28일 개관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학교법인일송학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5주년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위탁 운영 중인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보건복지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9년 제12회 치매극복의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4년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 서울시 우수 사례 선정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25년간의 뜻깊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서울특별시의회 김재진·김종길 시의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성미선 수석부회장 ▲학교법인일송학원 단현석 전략기획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년간 영등포구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이자 배움터로 활약했다"며 "영등포구청 역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복지관과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림 뷰앙상블'(피아노, 성악)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한림 뷰앙상블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실현을 목표로 하는 앙상블로, 학교법인일송학원의 한림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창단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우수후원자, 자원봉사자, 장기근속직원 등 총 26명(▲영등포구청장상 12명 ▲영등포구의장상 12명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 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4세대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어르신(6명) ▲중장년(3명) ▲청년(5명) ▲아동(3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세대 통합의 의미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노골든벨 우승자(3명)와 공모전 수상자(9명) 등 총 12명에 대한 관장상 시상도 진행됐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관장은 "지난 25년간 복지관과 함께해 주신 어르신과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4세대 합창단 공연처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단현석 전략기획국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설립자이신 故윤덕선 박사님께서는 평생에 걸쳐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오셨다"며 "25주년을 맞이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주춧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6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위탁 운영하며 설립자 故 윤덕선 박사의 설립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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