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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관세 협상 타결, 공급망 안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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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10. 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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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한국해운협회
국내 해운업계는 한미 관세 합의가 해운산업의 교역 활성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31일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4월부터 지속되어온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동차 및 부품 등 주요 품목의 관세가 인하됨으로써 한국과 미국 간 교역심리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수출입 물량이 증가하고 특히 자동차선과 컨테이너선의 운송 수요가 확대돼 해운산업 전반의 안정적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주요 산업의 관세 조건이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게 조정된 점은 장기적으로 해운 부문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선박 운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운협회는 덧붙였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합의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우리 해운업계가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미 양국이 통상·경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상호 국익을 증진하고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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