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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LH, 토지 협의매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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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11. 02. 16:25

110세대 공급…서부동 노후 주거지역 마을정비로 주거환경 개선
1 [사진] 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편입토지 매수 시작으로 본격 추진 (1)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추진하는 경북 영천시 성내동 마을정비 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위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오는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편입 토지 협의 매수를 시작한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약 2700평 부지에 110세대의 통합 임대형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 형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시행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이달 편입 토지 매수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천시는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보상 장소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성내동 마을정비 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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