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경새재에 한우 향기 솔솔’ 2025 문경 약돌한우축제 성료…사흘간 8억여원 판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3010000505

글자크기

닫기

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1. 03. 11:10

8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대형 구이터 북적여



clip20251103102746
신현국 시장이 2025 문경 약돌한우축제가 개막한 지난달 31일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장성훈 기자
clip20251103105030
2025 문경 약돌한우축제가 개막한 지난달 31일 관광객들이 축제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장성훈
clip20251103102020
시민과 관광객들이 약돌한우를 구입하고 있다/장성훈 기자
한우축제5
구이터에 많은 방문객들이 약돌한우를 구워먹고 있다/장성훈 기자
경북 문경시가 개최한 '2025 문경약돌한우축제'에 1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총 8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일 문경시에 따르면 축제는 오색찬란한 절경을 자랑하는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5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2010년 첫 개최 이후 14주년을 맞은 문경약돌한우축제는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8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대형 구이터로 몰렸다. 시중가보다 20~33%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약돌한우를 바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방문객들은 문경약돌한우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풍미에 감탄을 자아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새롭게 운영된 '한우 오락실'에서 타이머 맞추기, 골든볼 차기, 해머 오락실 등을 즐길 수 있었고 '팔씨름 국가대표 주민경을 이겨라 1 vs 100 이벤트' 등 이색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약돌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만큼,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문경약돌한우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clip20251103080343
신현국 시장이 읍·면·동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양면 김영화 씨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훈 기자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