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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국 1호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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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5. 11. 03. 10:07

지난 23년 12월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왼쪽)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건의하고 있는 모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이 지난 2023년 12월 12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 하남교육지원청 조기 신설을 건의하고 있다. /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전국 최초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하남교육지원청 12월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고, '개청지원단'을 구성해 행정·재정 지원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통과로 교육지원청 신설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하남시는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급증했으나, 광주시와 통합 운영 중인 현 체계로는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하남시는 교육지원청 신설을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력해왔다.

이현재 시장은 "교육지원청 개청은 과밀학급 해소와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명품교육도시 하남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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