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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의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공정한 목소리가 되어온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기록하고, 특히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보도에 힘써 오신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시아투데이가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신뢰를 받는 종합 정론지로 자리매김 할 때까지, 진실을 추구하고 공익을 실현해 온 많은 기자님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주요 국가의 특파원과 전 세계 통신원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의 관점을 세계에 전하는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서, 저는 아시아투데이가 지난 20년 동안 추구해 온 '인간존중'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성별, 연령, 지역, 배경을 넘어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입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구성원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미디어의 책임 있는 보도는 사회적 인식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아시아투데이가 '정론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성평등을 실현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인류 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 미디어로 무궁히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