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디컨투어링 명장 한자리에…365mc, 국제 학술 컨퍼런스 성료

지난 2일 서울서 개최
인니·태국점 대표원장도 참석
AI 적용한 임상사례 논의

2일 진행한 '365mc 국제 지방흡입·람스 컨퍼런스'에서 인도네시아 1호점 그웬디 대표원장이 강연하고 있다./365mc

365mc는 바디컨투어링(체형 개선) 분야를 선도하는 명의들을 초청해 숙련된 기술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65mc는 국내외 원장단이 참석한 '365mc 국제 지방흡입·람스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파리얼 팰리스에서 열렸으며 전국 21개 지점 원장단과 태국지점 잔(Dr. Jan) 대표원장, 인도네시아 1호점 그웬디(Dr. Gwendy) 대표원장 등 365mc 소속 국내외 의료진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 혁신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한 공통 강연 세션이 마련됐다. 지방흡입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365mc 자체 개발 AI 모델의 실제 적용 사례 등을 논의한 자리로 이어졌다.

홍성훈 부산365mc병원 원장은 '수술·진료 AI 키오스크(KIOSK)'에 대해 발표하며 의료 AI가 의료진의 스마트 비서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시연하고 장점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키오스크는 365mc의 빅데이터·AI 전담 부서 호빗(HOBIT)에서 제작한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지방흡입 예측 프로그램 'M.A.I.L 시스템'과 연동해 지방흡입량 예측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이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처방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웬디 원장도 '람스: 기술·도구 혁신을 통한 최적 체형 교정과 환자 만족'을 주제로 지방흡입 기술의 발전과 시술 도구 혁신에 따른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선호 글로벌365mc대전병원 대표병원장은 고프로(헤드캠)로 촬영한 '허벅지 반반 람스'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한쪽 허벅지만 람스를 진행한 뒤 비포·애프터를 비교해 람스의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또 '실제 람스 고수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세션에서는 복부, 팔, 러브핸들(옆구리) 등 부위별 람스 테크닉 강연이 이어졌다. 전문의의 섬세한 손기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얼굴 지방흡입과 허파고리(허리에서 채취한 지방을 골반으로 이식) 등 지방흡입 기술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지방흡입 절개 상처 최소화 방법과 수술 후 처진 살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임상 정보도 논의됐다.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국제 컨퍼런스는 한 해 동안의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강화해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학술의 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아시아 등 365mc 글로벌 네트워크를 비롯해, 지방흡입·체형 의학 분야 세계 각국 석학들과 임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K-지방흡입을 글로벌 바디컨투어링 시장의 새로운 스탠다드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