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면 떠나요“ GS25, 괌 여행 콘셉트 상품·이벤트 출시

GS25에서 모델이 괌 컬래버 상품을 바라보고 있다. /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괌정부관광청, 네이버페이와 3자 제휴를 맺고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두 기관과 함께 괌 여행 콘셉트 마케팅을 펼친다. 해외 이동이 활발해지는 분위기에 맞춰 유통·관광·결제 플랫폼이 연계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 체감 혜택과 이색 상품을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GS25는 괌 대표 메뉴에서 영감을 받은 간편식 4종을 출시하며 매장 내 '괌 감성'을 더한다. 현지식 바비큐 풍미를 살린 볶음밥, 레드라이스 스타일 김밥, 무스비 콘셉트 주먹밥, 열대과일을 활용한 샌드 형태 디저트까지 구성해 편의점에서도 여행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품 출시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멤버십을 적립하면 괌 항공권·숙박권 등 여행 혜택이 걸린 추첨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소액 할인쿠폰 등 실속형 리워드도 더해 참여 장벽을 낮췄다.

결제 혜택도 강화했다. 해외 결제 특화 선불카드로 결제 시 포인트 적립률을 높였고, 인천공항 매장에서는 여행 필수 뷰티 키트를 별도로 판매하며 공항 고객을 겨냥한 특화 상품도 내놨다.

최승우 GS리테일 금융제휴파트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편의점, 관광청과 간편결제사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마케팅 모델"이라며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관광 수요 흡수와 간편결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