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숙박 체류, 임진각 방문, 여주오곡나루축제 참가 등 소비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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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연초부터 실시한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및 선제적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노력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한 달간 3000여명, 다음달까지 추가로 방문할 도내 숙박체류 예약자 2000여명 등 5000여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명은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후 12월까지 도내 체류 방문이 확정된 2000여명은 방한기간 용인, 수원, 평택,김포, 고양, 파주 등에 숙박하며, 인근 음식점, 편의점, 쇼핑몰 등을 방문, 도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은 파주 임진각 관광지 방문 체험, 여주오곡나루축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사는 중국 무사증 시행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 현지 여행업계 홍보 세일즈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노력을 펼쳐왔다. 6월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공동 라이브 커머스 홍보
를 진행한 데 이어 8월 말까지 중국 유력 여행플랫폼 통청여행과 공동 여름마케팅을 추진했다.
또 9월에는 중국 서부내륙지역 단체시장 개척 세일즈를 실시하거나 MOU를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국경절 황금연휴에 대비해 트립닷컴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와 함께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도내 주요 쇼핑시설 중국인 매출 증가에도 기여했다. 올 1~8월 기준 경기도 외래객은 전년대비 약16% 증가했으며, 올해 2분기 외국인 방문률 증가 수치에서 경기도가 지자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중국 무사증, 한류 확산, APEC 등 방한 수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시장별 유력 여행플랫폼 공동마케팅,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통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 관광객 유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구미주,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도 적극 개척, 다양한 외국인의 도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