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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1주년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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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1. 04. 16:00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는 4일 어진동 행복누림터에서 '대중교통 혁신 1주년'을 기념하며 운수업계 관계자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이응패스' 출범 이후 1년간의 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운수업계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날 지난 1년간 추진해온 △버스체계 개편 △수요응답형 버스(DRT) 확대 △공영자전거 '어울링' 서비스 개선 △이응패스 시행 성과 등을 공유했다.

월정액 교통이용권 '이응패스'는 시행 후 하루 평균 버스 이용이 13% 증가하고, 운송수입이 14% 늘어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버스체계 개편도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간을 직접 연결하는 5개 광역노선을 신설하고, 생활권과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내부노선 7개를 추가해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교통 혁신 방향으로 △시민 수요 기반 노선 조정 △운수업계 경영 지원 강화 △지역상권과 연계한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 확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참석자들이 자율주행 셔틀을 시승하며 세종시의 스마트 교통기술 적용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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