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피디움서 '올인원카' 통해 첨단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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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HL그룹 오토 섹터는 'HL 트랙데이 2025'가 31일을 끝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경험하라, 미래를 그려라(Experience Smart Mobility, Envision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HL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실제 차량에 구현해 선보이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HL만도·HL클레무브 임직원을 비롯해 완성차 고객사, 협력사,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 핵심은 HL그룹이 선보인 '올인원(All-In-One)카'였다. HL만도의 섀시 통합 기술과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센싱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과 제어가 통합된 미래형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을 체험하며 HL그룹의 통합 역량을 확인했다.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바이 와이어(By-Wire) 기반 제어 기술, 긴급제동시스템(AEB), 섀시 통합 회피 기능(ECA), 차세대 감지 센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공개됐다. 특히 시속 200km로 주행하는 서킷 택시(Circuit Taxi) 체험이 큰 관심을 끌었다.
HL만도는 이번 트랙데이를 통해 섀시·제동·조향·현가 등 핵심 제어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를 강조했으며, HL클레무브는 고성능 센싱과 자율주행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의 진화를 선보였다.
배홍용 HL만도 CTO(부사장)는 "기술의 진보는 사람과 고객을 항상 중심에 두고 일어나야 한다"라며 "진정한 혁신은 고객의 체험과 인정, 이를 위한 체계화된 소통을 통해 가능하다"라는 HL트랙데이 개최 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