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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타운 외국인 청년들은 정읍 청년마을이 주관한 '2025 논두렁 할로윈' 행사에 초청받아 정읍을 방문하며 청년 연대 협력의 결실을 보았다.
글로컬 타운 청년들은 정읍의 자랑인 내장산을 찾아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끽하고, 정읍 청년마을 '아리송한 마을'의 거점 공간에서 열린 '논두렁 할로윈' 행사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 중 하나인 '퍼포먼스 패션쇼'에는 음성 글로컬 타운의 외국인 청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런웨이에 올라 평소 갈고닦은 끼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문화와 국경을 넘어선 청년들의 당당한 모습은 현지 주민들과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지역 특화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양쪽 청년마을이 맺은 MOU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북과 충북이라는 지리적 거리를 넘어선 상호 응원과 협력은 두 청년마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
글로컬 타운 이아리 대표는 "'논두렁 할로윈' 방문은 글로컬 타운의 글로벌 인적 자원과 정읍 청년 마을의 콘텐츠 기획력이 만나 시너지를 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청년 마을 상생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음성 글로컬 타운은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공모 사업에 선정돼 63개국 외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 '청년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읍 청년 마을 샘샘 유한회사 '아리송한 마을'은 유휴 양곡 창고를 리모델링한 공간을 거점으로 시니어 패션쇼 등 세대 융합형 콘텐츠를 기획하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 이번 교류를 통해 청년 주도의 새로운 마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문화 자원과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양 청년 마을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문화 자원과 콘텐츠 기획력을 결합해 청년 주도의 새로운 마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