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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ADHD 진단을 받은 학생에게 1인당 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이 사업의 본래 목적은 단순한 치료비 지원이 아니라, 치료 이후 학생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진단과 치료 이후 학생들의 학업 적응도와 정서적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DHD 학생 지원 사업은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이라는 공교육의 핵심 목표와 직결된 정책"이며 "단기적 치료 지원에 그치지 말고, 장기적인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관은 "ADHD 진단 및 치료 지원은 지난해 도입된 신규 사업으로, 향후 장기적인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