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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포스트 APEC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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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04. 16:28

K-뷰티, 의료관광 등 강점으로 승부
포스트 APEC 관광연계 모델 추진
[붙임] 간부회의 사진 5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APEC 개최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대구도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포스트 APEC 시대에 대응한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경북도와 협력해 K-뷰티, 의료관광 등 대구의 강점을 살린 연계 관광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국을 중심으로 세부 실천안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또 "경북도지사에게 공동협력방안 마련을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방문 이후를 언급하며 "정부와의 후속협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내년도 세수환경이 역대 최악 수준"이라며, "지방채 발행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실·국장들에게 "예산집행의 주체로서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라"고 당부했다.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미래 먹거리와 안전 분야의 국비사업 증액 가능성이 있다"며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국비상황실을 운영하고 세종·서울 방문 협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가을철 산불예방과 관련해 김 권한대행은 "담뱃불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산불 예방 홍보를 철저히 하고, 구·군과 협조해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쪽방촌, 노후산단,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소방안전본부에 당부했다.

끝으로 김 권한대행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끝까지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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