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전 구간 완공 목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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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 구간 착공은 대구 도심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 구축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향후 대구 북부 외곽순환망 완성과 교통체계 재편을 이끌 핵심 구간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10월 착공한 2공구와 이번 3공구는 조야동에서 도남·학정·칠곡지구 등 북부 주요 생활권과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구간으로, 통행 효율성 제고와 지역 간 연계교통망 강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총연장 7.9km, 왕복 4차로 규모의 광역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72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은 3개 공구로 구분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1공구(침산동~조야동·1.7km)는 2024년 12월 착공, △2공구(조야동~도남지구·3.5km)는 2025년 10월 착공, △3공구(도남지구~동명면·2.7km)는 2025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3공구 착공을 계기로 전 구간 보상과 시공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9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허준석 시 교통국장은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통합공항과 연계한 미래 광역교통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붙임2] 조야-동명 광역도로 위치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04d/20251104010003210000184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