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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물길 따라 달린다”…강북구, ‘우이런’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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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이주언 인턴 기자

승인 : 2025. 11. 04. 16:13

쌍우교~벼루말교 왕복 10km 코스
오전 7시~정오 일부 구간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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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이런' 포스터 /강북구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이번주 토요일, 우이천이 달리기 트랙으로 변신한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2025 우이런(RU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이런은 우이천의 맑은 자연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가을 청취를 만끽하는 도심 속 러닝 축제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러닝 크루, 개인, 가족 단위 참가자 등 10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집결해 쌍우교를 출발, 수유교·벌리교·월계2교를 지나 벼루말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 10km 코스를 달린다.

행사는 오전 7시 30분 접수와 물품 배부로 시작해, 8시 30분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거쳐 9시 레이스에 돌입한다. 완주자 중 남녀 1~3위에게는 시상이 이뤄진다.

구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우이천변 자전거도로와 데크길 진입부의 통행을 제한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서울을 대표하는 러닝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가 도심 속 러닝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이주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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