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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서는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이 먼저 제공됐으며, 이어 '보성녹차'가 중국 전통 디저트 지마구(芝麻球)와 함께 식탁에 올랐다.
특히 '보성녹차'는 이번 만찬 식단 중 유일하게 지명(地名)이 표기된 지역 브랜드로, '녹차수도 보성'의 이름을 세계 정상들에게 각인시키며 글로벌 명차(名茶)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보성녹차'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등록 제품으로, 지하 암반층 위 비옥한 토양과 잦은 안개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다. 또한 항암 효과, 피부 보습,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친환경 인증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보성은 『동국여지승람』에 차(茶) 재배지로 기록될 만큼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차 산지로,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명차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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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성군은 지난 달10월 31일 일본 시즈오카를 방문해 'K-TEA 보성말차' 산업의 고급화와 세계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으며, 향후 보성말차 생산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차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