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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지구는 영암 삼포리 일원 423만㎡(128만평) 부지에 1단계 사업으로 건립된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비롯해서 2028년까지 관광·레저와 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포함된 융복합 미래첨단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삼포지구 내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및 VPP(가상발전소) 등 첨단 에너지 ICT 기술을 접목하여 삼포지구를 지속 가능한 분산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최근 삼포지구와 인접한 해남 솔라시도에 OpenAI 데이터센터와 국가컴퓨팅센터가 유치가 확실시 되면서,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협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삼포지구 사업시행자로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개발과 행정지원과 함께 중앙정부과 유관기관 공모사업 대응을 담당한다.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기관으로서 스마트 전력거래·운영 플랫폼과 On-Off Site PPA 실증 기술을 개발·적용한다.
MC에너지는 삼포지구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지역 내 탄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추진 실무, 기술 타당성 검토와 현장관리를 담당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삼포지구가 전남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구현되는 핵심 거점이 되고, 전남형 에너지 전환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