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안병구 시장 학생들에게 형관 이름표 달아주며 교통안전 중요성 강조

안병구 밀양시장이 5일 밀주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있다./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5일 밀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밀양시, 밀양경찰서,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교통 관련 주요 기관·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안병구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야간 보행 시 안전에 도움이 되는 형광 이름표를 달아주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밀양시가 5일 밀주초등학교 앞에서 밀양경찰서,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밀양시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주정차 금지, 안전보행 생활화 등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비롯해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