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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미암리 평면교차로 완공…주민 오랜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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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5. 14:58

증평군 미암3리 평면교차로 신설 2
고질적인 차량 통행 불편과 갓길 역주행이 반복됐던 증평군 미암리에 평면 교차로가 신설된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미암3리 일원에 평면 교차로가 신설되며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미암3리 입구에 설치된 통로 박스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갓길 역주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된 데서 출발했다.

군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앞세워 사업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며, 도로관리청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2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한 뒤 최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새로 설치된 평면 교차로는 국도와 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차량 통행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기존 협소한 통로박스 이용으로 겪던 통행 불편이 해소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면교차로 설치는 2018년부터 이어진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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