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년 특별사진전 ‘희망이…’ 11월 전국 순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5010002688

글자크기

닫기

한평수 기자

승인 : 2025. 11. 05. 16:55

[보도사진] 한국 인도주의 120년을 체험하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희망이 필요한 순간' 포스터.
적십자 운동 12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곳을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전시는 11월 한달간 대전, 서울,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KTX 대전역 서광장(5~11일)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12~15일), KTX 부산역광장(19~25일)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120년의 헌신, 미래로 이어지는 인도주의'를 주제로 대한적십자사의 발자취와 봉사의 순간들을 사진과 영상,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1905년 창립 이후 전쟁과 재난, 감염병, 국제구호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인도주의 실천의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사진 AI 복원기술을 활용한 역사 영상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대한적십자사의 인연을 조명한 특별 섹션이 주목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심폐소생술 체험존 △응급구호물품 전시 △봉사복 착용 체험존 △'나도 명예 적십자단원' 포토존 △희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엠뷸런스 스티커 월 △인생네컷과 뱃지 만들기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120년 동안 국민과 함께해온 인도주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재난과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곁을 지켜온 적십자의 사명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평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