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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속동-수룡항, 어촌신활력 시동…4년간 1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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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06. 09:25

해수부 공모 선정, 어항시설 개선-배후마을 정비
6일 (홍성군,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선정돼 노후 어항 시설 개선과 배후 어촌마을 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

홍성군은 지난 4일 발표된 해수부의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속동(거차)·수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속동, 거차, 수룡항 3개 어항과 배후마을로 어항 기능 보강과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중앙부처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기존 3개 유형에서 2개 유형으로 통합 조정했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던 속동(거차)항과 수룡항 2개 사업을 정부 기조에 빠르게 대응해 1개 사업으로 통합 신청해 3년 만에 공모 선정 성과를 거뒀다.

홍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어촌의 어업 근거지인 항포구를 개발하기 위하여 그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노후된 소규모 어항시설을 개선하고 어민 소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들을 확충하여 어촌이 잘 사는 곳으로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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