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출시되는 무별이(장식용), 망상이(휴대폰용 등 스티커) , 푸파(병따게) 캐릭터 굿즈./동해시
"귀여워, 앙증 맞네 ㅎㅎㅎ" 지난 주말부터 동해시 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은 묵호역과 동해역에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여행객들은 이들과 사진도 찍고, 쓰다듬으며 친구가 되었다.
이들 동해시 대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굿즈를 소장하려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이후, 망상과 추암 관광안내소, 무릉별유천지 굿즈샵에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현재 안내소에서는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 기존제품(키링·인형·자석·볼펜 등)을 비롯해 2025년 신제품(스마트톡, 오프너, 스노우볼, 레디백, 소주잔 세트 등) 포함 총 32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키링, 볼펜, 인형 시리즈가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해별이와 친구들'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어린이부터 MZ세대까지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각각의 캐릭터가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를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관광객들은 캐릭터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동해시의 추억을 함께 떠올릴 수 있어, 감성적인 매력이 구매 만족도와 재방문 의욕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각종 지역축제 현장에서도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캐릭터 상품이 관광수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연말에 섬유향수 등 신규 굿즈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기억하고 다시 찾게 만드는 매개체로 성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방문객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신규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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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해변에 위치한 동해시 캐릭터 굿즈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고 있는 관광객./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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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별유천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해시캐릭터 굿즈 매장을 관광객이 들러 보고 있다./부두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