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대구형 통합돌봄 정책 ‘단디돌봄’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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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향후 대구형 통합돌봄 정책의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맡는다.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의료단체를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자활센터협회, 시니어클럽협회, 장애인복지관협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앞으로 협의체는 △통합돌봄 지역계획과 실행계획 자문 △서비스 연계와 조정 △성과 점검과 제도 개선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구형 통합돌봄 브랜드 '단디돌봄'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이 공유됐다. '단디돌봄'은 '단 한 번 신청으로 살던 곳에서 돌봄 받는 Daegu'를 의미하며, 경상도 방언 '단디(꼼꼼히, 확실히)'에서 착안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통합돌봄 추진단(TF)'을 구성해 연구용역, 선진지 견학, 정책 포럼, 공무원 교육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총 91개의 돌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민과 관이 마음을 모아, 돌봄이 필요한 시민 한 분 한 분이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구형 통합돌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_대구시_통합지원협의체_발대식_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06d/20251106010005932000352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