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플랫폼 기타 부문의 주요 자회사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동시에 콘텐츠 부문에서는 성장과 이익의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당기순이익에 큰 영향을 주었던 콘텐츠 부문의 영업권 자산의 손상 평가도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카카오에게 AI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하나씩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주가수익비율로 보여주신 카카오에 대한 자본시장의 기대치가 과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하나씩 증명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