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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2025년 모범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제66보병사단·3수송연대·제19관리대대 등 지역 군부대의 모범장병 120명이 참여했다.
군은 장병들에게 지역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가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겼다.
참가 장병들은 가평읍 '카페 골든트리'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레일바이크 체험, 청평면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가평의 관광 명소를 즐겼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모범장병 대상 관광지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가 장병들에게 가평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