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20주년 축사] 김성환 기후부 장관 “깊이 있는 보도로 탈탄소 녹색문명 시대 기여하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9010004049

글자크기

닫기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11. 10. 06:00

clip20251107173553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5년, '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를 모토로 창간한 아시아투데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 주요국에 걸친 광범위한 취재망을 통해 한국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글로벌 저널리즘'의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지난 20년간 진실을 향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언론의 소명을 묵묵히 다할 뿐 아니라, 정치·사회·경제 분야는 물론 기후·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이슈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며,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힘써주신 아시아투데이 임직원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인류 문명의 방향을 탈탄소로 전환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 혁명, 국제질서의 재편 등 복합적이고 불확실한 상황도 함께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보도와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는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합니다. 언론이 국민과 정부, 그리고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되어 더 나은 해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한민국의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녹색 전환(GX)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수소 등 다양한 탈탄소 기술을 조화롭게 활용·발전시켜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합니다. 녹색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의 객관적 시선과 비판적 통찰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신뢰와 헌신 위에, 앞으로의 20년은 더 깊이 있는 보도와 진정성으로 탈탄소 녹색문명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정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