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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휴게실’ 정읍시립요양원에 조성…정서안정 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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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1. 09. 09:09

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여덟번째), 도·시의원, 관계자들이 정읍시립요양원 다목적실 증축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전북 최초'로 입소자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휴게실(게스트하우스)를 정읍시립요양원 다목적실에 조성했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다목적실 증축공사는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48㎡ 규모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생활실을 2층으로 통합, 어르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정읍시립요양원은 앞으로 입소자 가족이 원하는 날에 어르신과 가족휴게실에서 숙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입소환경은 물론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서안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일 열린 준공식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입소어르신 및 입소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어르신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더 따뜻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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