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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김장축제 9일 폐막…김치 고수들의 한판 승부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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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9. 10:48

8일 충북 괴산군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각자의 레시피로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 (3) (1)
충북 괴산군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각자의 레시피로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괴산군
충북 괴산군 '2025 김장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김치 고수들의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이날 본선에는 서울, 청주, 괴산, 대구, 전주, 강릉, 익산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김치 명인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사전 심사를 통해 조리법의 독창성, 지역 특화성, 레시피의 완성도 등을 인정받은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괴산 지역 농가와 직접 연계해 괴산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를 구매한 뒤, 현장에서 직접 김장하며 실력을 뽐냈다.

경연 대회 결과는 9일 '2025 괴산 김장 축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총 5팀에 7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된다.

송인헌 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괴산 절임 배추와 청결 고추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김장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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