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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대상은 의성군, 최우수 시군은 영천시와 청도군, 우수 시군은 포항시, 경주시, 예천군, 봉화군이 선정됐다.
'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도 농정 주요시책에 대한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대상을 받은 의성군은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도가 추진 중인 공동영농 확산에 적극이었고 귀농·귀촌,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농촌 지역개발 등으로 농촌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농산물 직거래,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농식품 산업 육성 등 농식품 분야 활성화뿐만 아니라 쌀 적정 생산, 첨단 스마트팜 조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청도군은 원예 특작 산업 육성, 농업생산 기반 조성 확충과 농업 대전환을 위한 특수 시책 등을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공동영농을, 포항시는 농식품 유통 효율화 및 원예 특작 산업 육성, 예천군은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유통 활성화, 봉화군은 농업 분야 예산확충과 특화형 공동영농 소득모델 정립,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시군에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도지사 표창 수여와 함께 대상 8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는 초대형 산불, 냉해, 수확기 가을장마 등 이상 기후가 잇따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농업이 어려웠던 한 해"라며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소득 증대, 농촌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시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