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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꿈키움 작은학교’ 5곳 선정, 학교별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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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11. 09. 13:47

1.경북교육청, ‘2025년 꿈키움 작은 학교’ 5교 선정!(농어촌 작은 학교의 자율_특색교육 강화로 지역과 함께 성장)(성주 수륜초등학교 질문축제 모습)_01 (1)
성주 수륜초등학교 질문축제 / 경북교육청.안동
경북교육청이 '2025년 꿈키움 작은 학교' 5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학교는 영주 봉현초등학교와 장수초등학교, 성주 수륜초등학교, 경산 용성중학교, 고령 쌍림중학교 등이다.

'꿈키움 작은 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어촌 작은 학교 가운데 학교 운영의 질적 수준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인증하는 제도로, 학교별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매년 5교씩 인증을 받아 올해로 총 30교가 '꿈키움 작은 학교'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선정에서는 200교를 대상으로 △학생 수 증가율 △언론 홍보 실적 △사업추진 충실성 및 적절성 △학교장 의지 및 구성원 참여도 △교육과정 운영 △학교 특색사업 △외부 재원 확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주 봉현초는 지역사회 연계 체험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학년군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주 장수초는 김장 체험, 물놀이 축제, 도시 문화 체험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 수륜초는 IB형 수업 탐구학교 운영과 수륜중과의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자율시간 선도학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경산 용성중은 예술과 체육, 진로, 복지, 환경개선 분야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 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령 쌍림중은 작가 인턴십, 박물관·과학관·미술관·지역기업 탐방, VR 체험 등 다각적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작은 학교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작은 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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