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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국가의 전통 요리를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글로벌 요리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온 만큼 음식으로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확장한 기획이다.
10일에는 페루 출신 김나영 셰프가 '참치카우사'를 선보이며, 17일에는 인도 출신 검비르 셰프가 '치킨버터가람마살라'와 '난'을, 24일에는 멕시코 출신 알프레도 셰프가 '소페'를 시연한다.
외국인 셰프가 각국의 전통 요리를 직접 시연하고 해당 국가의 역사와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셰프의 요리 시연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직접 시식하며 자유로운 교류를 나눈다. 건강한 식문화 경험을 넓히고 정서적·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는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