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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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해담길 3코스 구간인 내수전~석포옛길 입구에 사업비 34억을 투입해 길이 94.6m, 폭 1.5m, 지상 16m 높이의 출렁다리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및 다리 개통 기념 걷기 등 행사가 이어졌다.
다리 이름 공모를 거쳐 선정된 '울릉 울렁다리'는 울릉도에서 마음이 울렁인다'는 뜻을 담고있다. 보행 현수교로 건설된 이 다리는 최대 5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견고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해안 절벽과 계곡을 잇는 다리 위에서 탁 트인 해안 경관과 죽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 울렁다리는 길을 잇는 구조물이자 통로가 아닌 울릉군민과 관광의 미래를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될 것"이며 "울릉도 내 새로운 도보 관광 인프라가 마련됨으로써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