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자금에 5223억, 차환자금에 642억원
795억원,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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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행된 P-CBO 중 5223억원은 신규자금 지원에, 642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으로 활용됐다.
기보는 또 신규 발행금액 가운데 795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경제활동에 부합하는 33개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기보 관계자는 "G-ABS는 기보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도입한 상품"이라며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내년에도 기술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P-CBO 및 G-ABS 발행을 지속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금융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제3벤처붐 실현과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기술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양도받은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해 신용을 보강하고,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