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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이날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고창이라는 팀의 한 사람으로, 국민이라는 큰 팀의 일원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그가 출간한 '진정성의 가치'는 조 의장이 군의원으로서 걸어온 길과 삶의 철학, 리더로서의 자세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책은 5부로 구성돼 △'의정활동의 뿌리'에서는 어린시절과 가정의 가치, 공동체의 의미 △'고창을 위한 발걸음'에서는 소통과 협력의 정치, 지도자의 자세 △'정치철학과 신념'에서는 신뢰로 세우는 지역사회의 비전 △'가치를 꿈꾸는 삶'에서는 체육·청년·문화유산 산업 등 고창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인생관념'에서는 정치인의 책임감과 인간적인 진정성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군의회에서는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웃고 울던 시간 속에서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배웠다"면서 "이제는 더 큰 무대에서 고창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군민과 함께 고창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지난 15년간 고창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제9대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