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백벼 방식으로 효율적 수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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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입 규모는 총 2419톤으로, 건조벼 2141톤과 산물벼 277톤이다.
산물벼 277톤은 지난 10월 29일까지 팔공 DSC에서 이미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군위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40kg) 단위로 환산해 산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고령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량 톤백벼 매입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하·이송·보관 과정의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2018년부터 시행 중인 품종검정제에 따라 지정 품종(일품·해담) 외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하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열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한 해 농사를 이어온 농업인들의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수매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