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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넥슨의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한 것은 핵심 프랜차이즈의 고른 성과 덕분이다. 대표 IP인 '메이플스토리'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북미 및 유럽에서 현지화에 성공해 예상치를 상회한 성과를 거뒀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글로벌 론칭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FC' 프랜차이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의 경우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하향 안정세로 전년 대비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던전앤파이터'(P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출시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은 4분기부터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본격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출시한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해외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4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도 지속하고 있다. 신규 타이틀 성과 등으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40% 증가할 전망이다.
이정현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3분기에는 자사가 추진해 온 경영 전략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주요 타이틀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