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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선 조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영광군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형 키즈카페 용역 사전보고 등 총 20건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군 일자리경제과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차보전 지원율을 연 4% 이내로 상향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안을 보고했다.
의원들은 개정 취지에 공감하며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47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200만원씩 총 94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하는 계획도 함께 논의하며, 적기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회복지과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보훈명예수당 등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명절 위로금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안들을 보고했다. 의원들은 조례 개정 취지에 공감하며, 나아가 타 지자체의 우수 지원 사례를 검토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가정행복과는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용역 사전보고에서 세 곳의 후보지를 제시하고, 규모와 접근성, 부지 확보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충분한 부지 면적과 주차 공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운영 방안과 수익 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강헌 의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다가오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군정질문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의 초석이 될 중대한 과제이므로, 군민의 염원을 모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관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