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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트먼트 ‘모레모’, 중동 시장서도 통할까…글로벌 뷰티체인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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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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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X-Beauty 매장에 입점한 모레모 제품. / 세화피앤씨
화장품 기업 세화피앤씨의 헤어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세화피앤씨에 따르면 모레모는 최근 러시아 최대 화장품 체인 '골드애플(Gold Apple)'을 비롯해 글로벌 SPA 브랜드 H&M의 뷰티 섹션 'H&M Beauty', 중동 주요 뷰티 편집숍 'X-Beauty' 등 현지 대표 유통망에 잇따라 입점했다.

모레모는 지난 2017년 UAE 첫 수출을 시작으로 두바이의 초호화 랜드마크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얄', '아틀란티스 더 팜' 등 5성급 호텔 내 프리미엄 살롱을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다. 현재는 중동 6개국 1000여 개 헤어살롱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입점한 골드애플은 샤넬, 디올, 톰포드 등 명품 브랜드가 함께 입점한 글로벌 뷰티체인으로 지난해 러시아 전 매장에서만 약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레모는 해당 브랜드의 두바이 미르디프 시티센터몰(Mirdif City Centre Mall) 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모레모 담당자는 "5성급 호텔 살롱과 1000여 미용실에서 쌓은 품질 신뢰가 채널 확장의 든든한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전역에 K뷰티를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로서 'K-헤어 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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