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 버스 파업에 관악구 무료 전세버스 투입…음료보관함까지 갖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13010006034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1. 13. 14:01

버스
13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임시투입된 무료 전세버스/독자 제공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진행된 13일, 관악구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전세버스를 긴급 운영했다.

관악구는 이날 오전부터 관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전세버스 43대를 운행했다. 오전 시간대에는 25대, 오후에는 18대가 배치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 공백을 보완했다. 전세버스는 은천동을 비롯한 관내 노선에 투입됐다.

투입된 전세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전 좌석 착석이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는 음료 보관함도 갖춰져있다.

이날 은천동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오전 11시경에 탔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다"며 "하지만 차량에 사람이 두 명 뿐이어서 홍보가 덜된 게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관악구에 따르면 전세버스 운행 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교통 상황과 차량 여건에 따라 운행 시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전체 운행 노선은 7개로,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 등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한다.

막차 시간은 노선별로 차이가 있으며, 오후 9시 20분 또는 9시 30분에 출발한다.

서울시는 버스 파업에 따른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지하철 운행을 하루 172회로 늘린다. 출퇴근 시간대를 오전 7~10시 1시간 늘렸다. 운행 종료 시간도 다음날 2시까지 연장한다. 25개 자치구는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