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인베스트먼트아시아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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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조호바루)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수성알파시티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한 IR(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번 IR은 싱가포르의 투자기업 iM인베스트먼트아시아(iMA)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혁신기술 기업·VC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그리고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iMA는 대구 대표 금융그룹 iM금융지주의 싱가포르 자회사로, 아시아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투자 및 지분투자, 대출 펀드 등 자본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투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DGFEZ와 iMA는 이번 MOU를 통해 △FDI 유치 활성화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iMA는 IR 기간 중 현지 VC와 SW기업을 직접 발굴해 DGFEZ에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했다.
또 DGFEZ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 참석해 전시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제조협회(SMF) 및 고출력 무선충전 ICT기업 A사 등과 교류하며 한국 진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석 DGFEZ 본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현지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확대하게 됐다"며 "수성알파시티의 첨단 기술기반 산업 생태계와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세계적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