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22기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 출범…평화통일 기반 조성

정영오 함평군협의회장 "통일 공감대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

정영오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이상익 함평군수(여섯번째), 민주평통 위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함평군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엔 이상익 함평군수, 정영오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장·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함평군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출범식은 △22기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위촉장 전수 및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및 자문위원 안내 영상 시청 △협의회 임원 인준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영오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군민의 뜻을 모으는 민주평통의 지역 대표로서 자문위원분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평화와 통일은 우리 모두의 염원인 만큼, 지역 협의회가 중심이 돼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통일의 밑거름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